2014년 3월 16일 일요일

현재까지 체스 토너먼트 모집상황과, 변경사항에 대해서 공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체스 토너먼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1회 연세 체스 토너먼트는 오늘 자정을 기해서 모집이 마감되지만, 크게 변동사항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므로 현재 진행상황과 변경사항에 대해서 공지를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참가인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오후 12:31분 토너먼트 참가의사를 밝힌 인원은 9명입니다.
그중에서 입금을 완료하신분이 7명, 아직 입금을 하지 않으셔서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분이 2명입니다.

이는 당초 모집 목표였던 32명보다 부족한 인원이므로, (신생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의향을 밝혀주신 9분께 매우 깊은 감사를 고개 숙여 표합니다!) 예정했던 대로의 대회 진행 방향이 불가피하게 다소 수정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예상보다는 적은 인원이지만, 훨씬 더 밀도 있는 대회 진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다음 학기 토너먼트에는 보다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1. 진행 방식을 수정하려고 합니다.

 당초에 계획했던 월드컵 형식의 조별리그를 통한 토너먼트 제도 대신에, 프로야구 형식의 정규리그+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방식에 따르면, 정해진 경기일에 참가자들이 맞붙는 것은 동일하지만, 모든 참가자가 모든 참가자를 상대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가진뒤, 최종 승률에 따라 상위 4인이 플레이 오프, 즉 4강전에 출전하게 됩니다.

 즉 참가자 A 는 다른 참가자 8명을 상대로 4월말~5월 초까지 8번 경기를 갖게 됩니다. 8번 경기의 승,무, 패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여부가 가려집니다.

 각 경기는 3세트 2승제로 진행됩니다.


2. 더불어 시간 규정을 다소 완화하려고 합니다.

 스피디한 진행을 의도했던 일전의 계획에서 매번 경기가 중요해진 룰 수정으로 인해,
10분 blitz 게임에서, 20분 fischer룰로 매 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시상내역에 관한 변경입니다.

 애초 의도했던 만큼보다 참가비가 걷히지 않아서, 완전히 애초에 예상대로 시상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금 학생회 등 학생 자치기구의 지원을 구하고 있는데, 최대한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체스대회를 주최하고 앞으로 육성하는 책임감으로 필요하다면 사비까지도 투자할 각오가 되어있으므로 참가인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4. 경기장소에 관한 것입니다.

 아마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대여하는 식으로 최대한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실 예약에 제공해주신 학번등 정보를 이용할 예정이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은 여기까지입니다.
 의문점이 있으시거나, 어떠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제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체스토너먼트 주최위원장 김홍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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